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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백사마을 재개발

    백사마을의 역사와 재개발 추진 배경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였던 백사마을이 마침내 재개발의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1960년대 후반, 도심 개발로 인해 철거된 이주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판자촌이었지만, 이제는 최고 35층, 31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변모할 예정입니다.

    백사마을은 2008년 1월 그린벨트 해제 이후 개발 논의가 본격화되었으며, 2009년 5월 서울시에서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러나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일부를 '주거지 보전구역'으로 지정하며 저층 임대주택을 포함한 개발안을 내놓았고, 이로 인해 용적률과 가구 수 감소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결국 2016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 시행을 포기하였습니다.

    이후 2017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새로운 사업 시행자로 선정되며 사업이 다시 추진되었고, 2021년 사업시행계획인가, 2022년 토지 등 소유자 분양 신청, 2024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주민 이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주민이 이주를 마쳤으며, 2025년 3월부터 석면 제거 및 철거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정비사업 정보몽땅

    백사마을의 변화와 미래 가치

     

    백사마을 재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이 지역은 주거 환경과 생활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입니다.

     

    • 현대적 아파트 단지 조성 : 기존의 판자촌이 사라지고, 최고 35층, 31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변모합니다.
    • 예상 브랜드 : GS건설이 시공을 맡으며,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예상 분양 일정 : 2026년 중 분양 개시, 2028년 입주 예정입니다.
    • 주거 인프라 강화 : 도보 15분 내외 거리에는 강북권 대표 학원가 및 우수한 학군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 교통 여건 향상 : 경전철 동북선이 개통되면, 왕십리까지 2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지고, 강남 접근성도 개선됩니다.

     

    자이아파트 공식홈페이지

    부동산 시세 비교 및 분석

     

    백사마을 재개발 이후 예상되는 부동산 시세를 인근 지역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 인근 단지 비교: 상계뉴타운 및 중계주공4단지 시세를 고려할 때, 신규 아파트의 예상 분양가는 3.3㎡당 2,500만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시세 상승 전망: 강북권 재개발 단지의 성공 사례를 고려하면, 분양 이후 5년 내 20~30% 상승 가능성이 있습니다.
    • 투자 가치: 경전철 동북선 개통과 더불어 상계동, 노원구 일대의 주거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백사마을 아파트의 투자 가치도 상승할 전망입니다.

    주민들의 반응과 향후 과제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주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 원주민들은 정든 고향을 떠나야 한다는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재개발 이후 쾌적한 주거 환경과 생활 인프라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큽니다. 특히, 기존 주민 중 일부는 새 아파트에 재입주를 희망하고 있으며, 부동산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 이주민 보상 대책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 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이 균형 있게 조성될 필요가 있습니다.
    • 교통 및 생활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서울시 도시 주택공사

    구체적인 주변 개발 계획

     

    • 상계뉴타운 개발 : 7개 구역에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 중, 3,000가구 이상 추가 공급 예정
    • 중계동 재건축 추진 : 중계주공4단지를 포함한 여러 단지가 재건축을 검토 중
    • 수락산역 및 노원역 상권 활성화 : 서울시가 지원하는 상업지구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향후 일정 정리

     

    • 2025년: 철거 공사 및 기반 시설 정비
    • 2026년: 일반 분양 시작 (예상)
    • 2028년: 준공 및 입주 개시
    • 2029년 이후: 교통망 완성 및 지역 가치 상승 기대

    특히, 2028년 입주 시점과 경전철 동북선 개통 시기가 맞물려 부동산 가치 상승의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무리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였던 백사마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며, 현대적 도시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여러 난관을 거쳐 마침내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입니다.

    이번 재개발을 통해 백사마을은 노후한 주거 환경을 벗어나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교통망 확충, 생활 인프라 개선, 주거 환경 안정화 등의 후속 조치가 이루어진다면, 백사마을은 서울의 대표적인 재개발 성공 사례로 기록될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 경전철 동북선은 원래 2026년 7월 개통 예정이었지만, 공사 지연으로 인해 2027년 11월로 개통 시기가 1년 4개월 연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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