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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서울 부동산 시장에 대형 재건축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강남구 도곡동 '개포우성4차'는 최고 49층 초고층 아파트로, 양천구 '신월시영아파트'는 3149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합니다. 이번 정비계획 확정은 강남과 양천은 물론 서울 재건축 시장 전체의 방향을 바꿀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개포우성4차 재건축 일정과 신월시영 일반분양 계획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개포우성4차 49층 재건축 확정|강남 랜드마크 탄생 예고
'개포우성4차'는 강남구 도곡동 양재천변에 위치해 있으며, 양재천 생활권과 타워팰리스 상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있습니다. 기존 459가구에서 1080가구(공공주택 128가구 포함)로 재건축되며, 최고 49층 초고층 스카이라인을 갖추게 됩니다.
주변에는 도곡초, 경기고 등이 위치해 뛰어난 학군을 갖추고 있으며, 매봉역(3호선), 도곡역(분당선/3호선) 더블 역세권을 자랑합니다. 향후 일반분양이 이뤄질 경우 3.3㎡당 분양가는 최소 4500만 원 이상, 전용 84㎡ 기준 16억 원대 이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개포우성4차 재건축 일정은 2025년 하반기 사업시행인가 신청 →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신월시영 3149가구 대단지 재건축 추진|양천권 재건축 새판짜기
양천구 신월동 신월시영아파트는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이후 재건축이 본격화된 사례입니다. 이번 정비계획 확정으로 최고 21층, 3149가구(공공주택 196가구 포함) 규모로 변신하게 됩니다.
5호선 신정역 인접, 목동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어 교통과 생활 편의성이 뛰어납니다. 특히 단지 중앙에 있던 신월근린공원을 북쪽으로 재배치하고, 지양산-한울공원-독서공원-오솔길공원이 하나로 연결된 2.3km '양천초록길'이 조성됩니다.
신월시영 일반분양은 2027년 이후 예상되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 시 3.3㎡당 약 2800만~3000만 원 수준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서울 재건축시장 전망|개포우성4차·신월시영 이후
서울 재건축 시장은 2025년을 기점으로 빠르게 재편될 전망입니다. 강남권은 개포우성4차를 시작으로 은마아파트, 대치동 주요 단지 재건축이 다시 속도를 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양천구는 신월시영 외에도 목동 14개 단지 재건축이 본격화되고 있어 서남권 부동산 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분양가 상한제 등 규제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사업 추진 속도와 일반분양 수익성은 정책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서울 재건축 흐름, 지금 주목해야 할 이유
개포우성4차와 신월시영 재건축 확정은 서울 재건축 시장 판도를 바꾸는 첫 신호탄입니다. 초고층 스카이라인 형성과 대규모 친환경 단지 조성이라는 키워드는 향후 서울 부동산 시장 전반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재건축 단계별 진행 상황, 일반분양 일정, 착공 시점 등을 주시하면서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향후 변화를 선제적으로 읽는 것이 새로운 기회를 잡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