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이번 주 시장 흐름 요약
6·27 대출 규제 이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2025년 8월 셋째 주(8월 18일 기준)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0% 보합세로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며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0.01%에서 0.00%로 보합에 머물렀습니다. 수도권은 상승폭이 줄었고, 지방은 하락 폭이 확대되었습니다. 5대 광역시는 낙폭이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약세입니다.
구분 | 전주 | 이번 주 | 변화 |
전국 | +0.01% | 0.00% | 보합 전환 |
서울 | +0.10% | +0.09% | 상승폭 축소 |
수도권 | +0.04% | +0.03% | 둔화 |
지방 | -0.01% | -0.02% | 하락폭 확대 |
5대 광역시 | -0.03% | -0.02% | 낙폭 축소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둔화 속 일부 신고가
서울은 이번 주 +0.09%를 기록하며 직전 주(+0.10%) 대비 상승폭이 소폭 줄었습니다. 그러나 송파·성동·용산 등 일부 자치구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이어졌습니다.
지역 | 변동률 | 특징 |
송파구 | +0.29% | 신천·문정동 재건축 중심 |
서초구 | +0.15% | 반포·서초동 고가 단지 |
강남구 | +0.12% | 대치·개포 학군 수요 |
성동구 | +0.15% | 금호·성수동 중소형 강세 |
용산구 | +0.10% | 이촌·이태원 재개발 기대감 |
예를 들어, 성동구 하왕십리동 ‘극동미라주’ 전용 59㎡는 지난달 10억 3000만 원에서 이달 10억 5800만 원으로 거래되며 불과 한 달 만에 3000만 원 상승했습니다.
수도권 및 지방 아파트 시장
경기도
- 평택시: -0.27% (비전·용이동 중심 약세)
- 고양시 일산서구: -0.15% (일산·주엽동 하락)
- 성남 분당구: 소폭 하락 (재건축 단지 부담)
인천
- 남동구: +0.02% (구월·간석동 중심 소폭 상승)
- 미추홀구: +0.01% (용현·학익동 중소형 강세)
지방 광역시
- 대전: -0.02% (서구·중구 중심 약세)
- 대구: -0.04% (입주 물량 부담 지속)
전세시장: 안정 속 불균형
전국 전세가격은 +0.01%로 직전 주와 동일했고, 서울은 +0.05% 상승했습니다.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은 전셋값이 약세였지만, 역세권·대단지 등 인기 단지는 매물 부족으로 가격이 오르는 모습입니다.
종합 전망
- 대출 규제: 서울 전반의 상승세 제약
- 재건축 단지: 국지적 강세를 이끄는 핵심 요인
- 전세시장: 매물 부족이 가격을 떠받침
- 지방: 전반적 약세 기조 지속
따라서 향후 시장은 “전국 둔화 vs 서울 일부 강세”라는 양극화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 전략 Q&A
Q1. 지금 매수해도 될까?
A. 전국적으로는 관망세가 강하지만, 재건축 단지나 핵심 입지는 여전히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똘똘한 한 채’ 전략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Q2. 전세 시장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A.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은 약세가 예상되지만, 서울 도심·역세권·대단지는 매물 부족으로 강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Q3. 실거주와 투자의 균형은?
A. 고금리·규제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단기 시세차익보다는 실거주 안정성과 장기적 가치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무리
2025년 8월 셋째 주 아파트 시장은 전국적으로는 둔화했지만, 서울 재건축 단지와 핵심 입지는 여전히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결국 이번 주 시장은 “집값은 주춤했지만, 일부 지역은 신고가”라는 한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