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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이 60년 만에 대대적인 변신을 시작합니다. 오는 2025년 11월 착공,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3178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재탄생할 예정입니다. 오랫동안 개발이 지연됐던 백사마을이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백사마을 재개발,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
중계본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지하 4층~지상 35층, 총 26개 동, 3178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불암산 자연환경과 조화를 고려한 스카이라인 설계와 통경축(바람길)까지 반영해 친환경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사업을 주관하여 사업 안정성이 높아졌으며, 기존 2437가구 대비 741가구가 추가 공급됩니다. 주택 공급 확대와 주거환경 개선이 동시에 기대됩니다.
오랜 기다림 끝, 드디어 착공
백사마을은 1960년대 후반 철거민 집단 이주로 형성된 지역입니다. 개발제한구역 해제(2008년)와 재개발 구역 지정(2009년) 이후에도 사업 추진이 수차례 좌절되었지만,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주도하면서 2025년 11월 착공이 확정됐습니다.
백사마을 현재와 미래 비교
| 구분 | 현재 | 재개발 후 |
| 주거 형태 | 노후 저층 주택 밀집 | 35층 아파트 26개 동 |
| 가구 수 | 약 2400가구 | 3178가구 |
| 자연환경 | 불암산 인접 | 불암산 조망형 단지 설계 |
| 생활 인프라 | 제한적 | 학군·상업시설 확충 |
백사마을 예상 분양가 흐름
전문가들은 백사마을 재개발 이후 예상 분양가를 3.3㎡당 약 2700만~3100만원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노원구 내 신축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합리적인 수준에서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착공과 동시에 인근 집값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분양가와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자 수요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노원구 주요 재개발지 비교
- 백사마을(중계본동) : 3178가구, 2025년 착공 예정
- 월계동 서울원아이파크 : 분양 완료, 입주 예정
- 공릉동 재정비구역 : 초기 검토 단계
착공 일정이 확정된 백사마을은 사업 안정성 면에서 다른 지역보다 한 발 앞서 있습니다.
GTX-C 개통과 백사마을 기대 효과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창동 차량기지 개발, 광운대역세권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백사마을도 강북권 핵심 주거지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특히 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서울 중심지 접근이 크게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북권 내 백사마을 입지 경쟁력
백사마을은 은행사거리 학원가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에 불암산 근린공원, 대형 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주거환경,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가 모두 개선되어 강북권 최고 수준의 신흥 주거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60년 기다린 백사마을, 드디어 새로운 시작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남았던 백사마을이 이제는 강북권 대표 신도시로 다시 태어납니다. 착공부터 준공까지의 변화 과정을 꾸준히 주목한다면 새로운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