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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에 초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가 본격 착공에 들어갑니다. 국내 부동산 PF(Project Financing) 사상 최대 규모인 5조 3000억 원이 투입되며, 강남권 업무 지형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국내 최대 규모, 5조3000억 PF 자금 조달 완료
이번 서리풀 복합개발은 국내 부동산 PF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됩니다. 신한·KB·우리금융 등 주요 금융사들이 참여해 본 PF 대출 약정을 체결하고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 신한은행 : 2조 원 (주관사)
- KB국민은행 : 7000억 원
- 우리은행 : 5000억 원
- 보험사·증권사·캐피탈 등 추가 참여
자금 조달이 마무리되면서 2025년 7월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대규모 PF 조달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개발 부지 위치와 주요 계획
개발 부지는 서울 서초구 서초역과 서리풀터널 인근, 과거 국군정보사령부 부지입니다. 총 면적은 약 16만 5511㎡에 달하며, 이 중 공원 등을 제외한 약 9만 4000㎡ 부지에 대규모 첨단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 북측 부지 : 글로벌 비즈니스 타운 (지하 4층~지상 7층)
- 남측 부지 : 업무·상업·문화 복합 타운 (지하 7층~지상 19층)
- 근린생활시설 및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
- 공공기여 : 공연장·미술관 등 복합 문화시설 (연면적 약 3만7000㎡)
개발이 완료되면 업무, 문화, 상업, 생활시설이 어우러진 서초권의 새로운 복합거점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목표로 하는 첨단 산업단지
서리풀 복합개발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첨단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합니다.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유망 산업군의 입주를 적극 유도하며, 기존 테헤란로 업무지구에 필적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허브로 성장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IT 기업과 스타트업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와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되고 있습니다.
서초구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
대형 복합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서초구 부동산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규 업무시설이 대거 공급되면서 오피스 수요는 물론, 주변 아파트 시세에도 상승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 서초역~교대역 일대 신규 오피스 수요 확대
- 인근 아파트 거래량 증가 및 시세 상승 기대
- 투자자들의 선점 심리 본격화
실제로 2025년 상반기 기준, 서초역 인근 ○○아파트는 실거래가가 24억 원을 넘어서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