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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부동산 시장 흐름 한눈에 보기
2025년 들어 부동산 시장은 예상과 달리 거래가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3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4월에는 5만 693건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 중 경기도는 1만 4031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해 수도권의 핵심 거래처로 떠올랐습니다.
반면, 입주 물량은 감소 추세입니다. 2025~2027년 경기 입주 예정 물량은 22만3066가구로, 과거 2년간의 22만 6939 가구보다 줄어들어 공급 절벽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전세시장 불안, 매물 부족, 금리 인하 기대 등과 맞물려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1. 6월 경기도 분양 캘린더
경기도의 6월 분양 물량은 총 1만661가구, 이 중 일반분양은 7,801가구입니다. 입주 물량 감소에 따라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신규 분양 단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주요 분양 단지입니다.
- 경기 광주 -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 : 지하 5층~지상 39층, 전용 59~161㎡, 890가구(오피스텔 72실 포함). 경기광주역 인접으로 판교까지 14분, 강남 40분대 이동 가능.
- 용인 처인구 -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 :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동, 997가구(전용 84·123㎡).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10분대 접근 가능.
- 김포 풍무 -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 : 총 1769가구 중 1573가구 일반분양, 전용 59~84㎡. 도시개발 1~3BL, 민간임대 포함. 김포도시철도와 서울 접근성 주목.
- 오산 세교 - 오산 세교 아테라 : 분양가 상한제 적용, 3억 원대 분양가, 433가구 모두 전용 59㎡. 특별공급 75% 이상 비중으로 신혼부부·생애최초 특화.
2. 서울, 대선 이후 공급 본격화
4월까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주춤했던 서울 분양시장은 대선이 끝나면서 본격적인 회복세에 들어섰습니다.
고덕강일 대성베르힐(613가구), 길동 디 아테온(64가구), 중랑구 중화동 리버센 SK뷰 롯데캐슬(30가구) 등 6월 청약이 속속 진행 중입니다.
송파 잠실르엘은 총 1,865가구 중 219가구 일반분양 예정으로, 강남권 대단지 청약 대기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큽니다.
직방에 따르면 6월 전국 분양 예정물량은 2만6407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했습니다.
3. 공급과잉? 공급절벽? 수도권 입주 분석
최근 수도권 입주 물량은 3년 평균 기준 감소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하남, 과천, 군포, 광주 등은 향후 3년간 입주 예정이 5천 가구 이하로 제한돼 공급절벽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장기적 수급 불균형은 전세 수요를 매매로 전환시킬 수 있고, 분양 단지의 청약 경쟁률에도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핵심 입지의 분양 단지는 향후 프리미엄 형성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4. 실수요자·투자자 체크리스트
- 6월 분양 단지는 DSR 3단계 규제 미적용 → 모집공고일 기준 확인 필요
- 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와 중도금 대출 가능성 확인
- 특별공급 비율 확인 : 신혼부부, 생애최초는 당첨 가능성↑
- 분양가 대비 시세 경쟁력과 입지(교통/학교/인프라) 점검
2025년 6월 부동산 시장은 거래 증가와 공급 재개, 입주 감소가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적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도 분양 단지는 실거주 중심의 실수요자에게 기회이며, 서울은 강남권 핵심 청약을 앞두고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규제 시점을 앞두고 분양 타이밍을 저울질하는 지금, DSR 규제 전 막차 전략과 공급절벽 지역 선점 전략 모두 유효합니다.
